경제 | 2013.04.26

대구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주제 토론회 개최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희망과 미래(회장 : 권기일)」는 4월 26일(금) 오후 2시부터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대구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희망과 미래」는 대구 시정 전반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공부하는 정책의회상’ 구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 9월에 결성된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의 연구단체로서, 대구시 현안에 대한 중요한 정책을 시의적절하게 다루어 왔다.

「희망과 미래」의 열여섯 번째 공개세미나인 이번 세미나는 대구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석태문 박사(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오철환 대구광역시의원, 김명중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운영과장, 최영호 대구광역시 경제정책과장, 윤종화 대구시민센터 상임이사, 김재경 대구경북협동조합지원센터 소장의 지정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어서 진행되는 간담회를 통해 교육, 의료, 사회적기업 관련 현업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오늘날 협동조합은 일자리 확대와 복지비용 절감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고, 경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에 종합적 정책수단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기업 성장성에 있어서도 수년간 경기침체에 있는 유럽에서도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해고 없이 오히려 성장을 거듭했다. 이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와도 일맥상통하므로 이에 관한 활성화가 필요하다.

특히 세미나를 준비한 박성태 의원(달성군 2, 경제교통위원)은 “올해 들어서만 대구에서 20여개의 협동조합이 우후죽순으로 설립되는 등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크고 작은 경제주체가 균형을 이루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들 조합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체계를 시급히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논의를 토대로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부터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하였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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