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10.21

경주 양남일반산업단지 실수요자모집 활발

양남일반산업단지 오랜 시련 끝에 재시동

동 경주 발전에 기폭제가 될 듯

변경된 산 단법 적용 실수요자 모집 활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로 오십시 오” 양남일반산업단지는 동해안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오랜 시련 끝에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양남일반산업단지가 현행 변경된 산업단지 법에 적용하여 실수요자 모집에 나서면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시민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신한은행을 비 롯 제1금융권은 물론 제2금융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허가와 동시 금융지원을 약속, 탄력을 받게 됐다.

경주시 양남면 상계리 산12번지 일대 1백77만8900㎡(약53만8천평)면적에 조성되는 대규모 양남일반산업단지는 비금속 광물,제1차금속산업,금속가공제품,제조업,전자제품,IT,운송업체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주체인 양남일반산업단지는 2007년부터 단지 조성을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행정적 지원이 미온적인 데다 국내외적인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게 되면서 시공을 못한 채 사실상 추진이 중단 됐다.

이처럼 사업 추진사인 ㈜양남일반산업단지(회장 이재근)는 그동안 수많은 건설사와 금융사 등의 협의에 어려움을 격어 오다가 올해 초에 모든 것이 해결되면서 드디어 지난달 경주시에 조치계획서를 제출하게 됐다는 것이다.

㈜양남일반산업단지는 ㈜동경주산업개발과 함께 공동으로 사업주체가 되고 당초 시행사인 화성산업(주)과 원만한 협의로 현대 엠코가 책임 시공키로 하면서 사업 진행이 활발해졌다.

이 일대 주민들은 양남일반산업단지가 타 시군처럼 행정적 지원을 제대로 했더라면 지금쯤 입주가 끝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제 양남산업단지는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제출과 함께 기술용역사인 ㈜남경엔지니어링과 업무 추진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건설사인 현대 엠코의 책임시공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머지않아 동 경주의 경제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발추진회사 이재근 회장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더라면 금융사와 건설사 협의가 완만하여 더 빠른 지역발전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남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울산의 부품업체들이 대거 이주해오면서 경주시 인구 늘이기에 획기적인 기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들도 “다른 지역의 지자체 경우 행정적 지원을 예를 들며, 경주시가 민간사업자와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문제가 있다“면서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지역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될지를 모르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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