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실라리안 수출 청신호
실라리안 기업 11개 사 참가, 현지 바이어와 92건 수출 상담
현장 MOU 13건 통해 960만 달러 상당 수출협약 체결
현장 MOU 13건 통해 960만 달러 상당 수출협약 체결
실라리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은 태국 방콕지회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 실라리안 기업 총 11개 사(태국 9개 사, 베트남 11개 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곡류 가공 제품, 즉석식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무계바이오(영천)는 ‘비료 제조’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300만 달러(40억원) 상당의 협약 체결, 엠스푸드㈜(고령)는 ‘식품(피자)류 제조’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50만 달러 협약 체결, ㈜오그래(성주)는 ‘곡류가공식품 제조’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3건의 MOU를 통해 960만 달러의 수출길을 열었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마트인 사트라마트에서 열린 실라리안 제품 판촉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해외 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종현 (사)경북도실라리안협회 수석부회장은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많은 구매자들을 만난 좋은 기회였다”며 “해외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현지 수출에 대한 마케팅 이해도를 높였고 동남아의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수출 지원을 통해 실라리안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빠르게 변하는 세계 전자상거래 환경에 맞춰,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