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보초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제 86회 졸업식

지보초등학교(교장 윤희정)는 오전 10시부터 본교 숭지관에서 제86회 졸업식을 하였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졸업식에는 1부 행사로 2012학년도 지보교육 설명과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축하공연은 2012학년도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열심히 익힌 기타부와 밴드부, 난타(2년 이영진 외 7명), 우산춤(3학년) 공연이 있었습니다.

2부 행사로 졸업장 수여와 각종 상장 수여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본교는 16명이 졸업 하였으며, 본교 학교운영위원장님(강필희)을 비롯하여 지역기관, 단체, 일부 동창회 등에서 많은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모든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받을 수 있었습니다.
3부 행사로는 그동안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와 후배들에게 전하는 졸업생들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담아 전달하였으며 교직원과 재학생이 6년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부탁의 말을 동영상으로 담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6학년 정희망 학생의 어머니(조명기)께서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시간에는 졸업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습니다.

평소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편지로 전하는 가슴 찡한 시간으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따뜻한 부모님의 사랑 속에 자라고 있음을 실감나게 해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당신의 안위보다 오직 자식의 안위를 걱정하여 밤낮으로 고생하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포옹을 하였으며, 본교 학교운영위원장님(강필희)께서 준비하신 사랑의 꽃을 졸업생 모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강필희 운영위원장님께서는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지보초등학교를 잊지 말고 모교를 빛내는 청소년이 되어 주기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졸업생에게 파이팅을 외쳐주셨습니다. 
제86회 졸업식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로 구성된 지보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사랑을, 학부모님들에게는 감동을,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을 느끼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표창장이나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분들과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초등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가슴 깊이 새기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였습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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