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싱겁게 먹기 전문가’양성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8일 9988(99세까지 88하게)시민건강강사,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직원,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14일 1차 교육에 이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싱겁게 먹기 결의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미각테스트 시료 만들기 △시민대상 미각테스트 방법 △음식별 적정염도와 염도계 사용법 등의 실습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은 싱겁게 먹기 운동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역량결집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올해부터는 읍면지역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상설체험관 운영, 동 주민센터 홍보관(9개소)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는 등 시민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싱겁게 먹기 운동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 최초 포항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를 출범해 식약청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역본부 1호로 지정돼 중앙정부와 후원체계를 구축하고, 내연산 건강특화구역을 선포하는 등 싱겁게 먹기 범시민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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