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초 공익근무요원 순환근무제 본격적인 실시 들어가

포항시가 이달부터 공익근무요원 순환근무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청 산하에 근무하는 배치 후 1년이 지난 공익근무요원들이 부서 또는 읍․면․동을 이동해 근무하게 됐다.

순환근무 제도는 공익근무요원이 최초 배치부서에서 1년 동안 근무 후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부서 또는 읍·면·동을 이동하는 것으로 근무태만을 방지하고 분위기를 쇄신해 자기개발의 기회는 물론 다양한 행정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청에 근무하는 최 모 공익근무요원은 “소집해제 후 공공분야에 취업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도입되는 순환근무를 통해 여러 부서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앞으로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번에 첫 실시된 순환근무에서는 사회복지시설요원을 제외한 대상자 중 40여명이 새로운 근무지를 지정받아 근무하고 있으며, 3월 1일 기준으로 300여명의 공익근무요원이 행정업무 보조, 환경감시, 주차단속, 사회복지시설 분야에 업무를 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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