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불피해지역 하수도 준설 작업 실시

포항시는 오는 17일까지 산불피해지역인 용흥동과 중앙동 일원의 하수도 내부에 쌓인 퇴적물을 준설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동원해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산불 진화작업으로 인한 부유물 등이 하수관거 내부에 쌓여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침수우려가 있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또한 비가 많이 와서 산불산화재 등이 유출될 경우를 대비해 하수배제를 원활하게 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작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는 시설 노후와 소음발생 등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맨홀 뚜껑을 교체해 차량과 지역민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며 도로 노면과 하수도 뚜껑의 높낮이 차이로 인한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신고를 받아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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