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기업체 대상 유치설명회 개최

포항시는 15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내 120개 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의 기업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

이번 행사에서 영일만항과 부산항만의 항로 연결에 따른 물류수송의 강점, 영일만 배후단지나 광명 일반산업단지 등 충분한 공장부지에 대한 설명과 투자기업에 대한 입지보조금 지원시책 등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중점 홍보가 이뤄졌다. 
이어 행사에 참가한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기업체 관계자들은 포항의 산업단지 입주가능 업종과 입주조건, 부지단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상세한 인센티브 지원시책, 영일만항의 항로와 물류여건, 포항에 투자한 외투기업 현황 등 다양한 사항을 질문했다. 
이기권 기업유치과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업유치’의 일환으로 수도권, 대구, 울산, 충청권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완공된 녹산국가산업단지는 입주업체 1,500여개, 근로자 3만3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부산 최대의 산업단지로 조선, 화학,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현재는 포화상태로 증설, 확장, 재투자 기업들이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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