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취업여성 새로운일자리 제공

포항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발맞춰 임신,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과 취업활동을 지원해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시는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특성에 맞는 취업설계, 취업훈련, 취업알선을 통해 1,2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를 통해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준비 프로그램, 취업알선, 동행면접, 여성인턴제 등 취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 포항시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45세 이상의 중․고령자를 위한 △실버레저코칭 매니저 △오피스 경리실무 △영유아 영양관리사 △방과후 경제지도사 △뷰티아티스트 양성 과정과 여성 취업 유망 직종인 ‘CNC선반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 및 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후관리 사업을 운영해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지속적인 구직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우선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에 전담 보육교사를 두고 무료 놀이방을 운영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의 원활한 교육과 취업활동을 돕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직업교육 실시,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네크워크 구성, 기업CEO와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취업연계 강화와 고용 유지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한 여성을 고용한 기업을 방문해 CS특강, 의사소통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 직원이 이용하는 휴게실, 화장실 개보수 및 물품을 지원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적 기업 환경 만들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