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차량, 제설장비 봄맞이 일제 대정비

포항시는 27일 양덕 청소차 차고지에서 청소차 운전기사 28명, 승차원(환경미화원) 37명을 동원, 청소차량 29대와 제설장비 22대에 대해 세차 ,녹슨 부분 세척, 방청유 등으로 도포 및 도색, 그리스, 오일주입, 소모품 교환 등 청소차량의 일제 점검 정비 및 세차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청소차량 및 제설장비를 정기적으로 정비․관리해 장비의 운전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며, 장비관리자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깨끗한 관리를 통해 쓰레기수거 장비라는 혐오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청소차 세차 및 정비하는 날’로 지정 운영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세차 및 정비에 나설 예정이며, 각 읍․면 청소차량 및 제설장비에 대해서는 자체 실정에 맞게 정기적으로 청소일을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정철영 청소과장은 “청소차량이 쓰레기 수거뿐 아니라 제설작업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장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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