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경예산 567억원 증액 편성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활력에 역점을 두고 편성

포항시는 1일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 대비 4.7%, 567억원이 증가한 총1조 2천74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1조 102억원보다 547억원(5.4%↑)이 증가한 1조 649억원이고,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2,075억원 보다 20억원(1.0%↑)이 증가한 2,095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3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0억원, 문화관광 47억원, 사회복지 134억원, 농림해양수산 95억원, 산업․중소기업 78억원, 수송․교통 79억원, 국토․지역개발 76억원, 기타 분야 15억원을 배분했다.

주요사업은 3월 산불피해에 따른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비 20억원, 영유아 보육료 67억원, 가정양육수당 15억원, 국․내외 투자기업지원 35억원, 막스플랑크연구소 운영 10억, 뱃머리문화관 운영비 24억원, 형산강 선착장 조성 10억, 포항구항 해양공원 조성 17억원 등 주로 사회복지 분야 재원 강화와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활력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포항시 황병한 기획예산과장은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12회계년도 결산 전이지만 조기에 추경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일 시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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