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나물 채취 기간 중 산불방지‘총력’

포항시가 산나물 채취가 집중되는 5월 15일까지 막바지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산불전문진화대 4개조 31명과 읍면동 산불감시원 239명을 일몰전후인 오후7시 30분까지 전방위 배치하고, 산나물 채취자와 등산객이 많은 지역과 시간대에 예찰활동을 강화해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점대상 관리지역인 보경사 등 주요 등산로에는 산불신고 GPS 단말기를 휴대한 산불감시원을 오전 8시부터 집중배치해 무단 입산자를 통제하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림인접 도로변에 관광버스를 주차시켜 놓고 산나물을 채취하는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과 관련부서와 협조해 강력하게 지도․단속을 펼친다.

오훈식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무분별한 산나물 채취로 인한 산림자원의 무단채취 피해를 막고 입산자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위반행위 적발시 관련법에 의거 엄중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