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택시 기본요금 600원 인상

울진군(군수 임광원)는 4월 20일 00:00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2,800원으로 인상 조정하여 시행한다.

이번 택시 요금은 2009년에 조정된 후 고유가와 인구 감소, 자가용 차량 증가 등으로 여객운송사업체의 경제적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2013년 2월 20일자로 경상북도로부터 인상 조정된 기준요금이 고시됨에 따라 울진군은 인상 요금 시행에 앞서서 택시이용자 입장과 택시 업계의 입장, 군민의 여론 등을 충분히 수렴한 후 울진군 택시요금조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택시요금 인상 범위와 시기를 확정했다.

또한 택시 요금 인상은 기본요금 2,200원에서 2,800원으로 600원 인상을 조정했으며 주행요금, 시간요금, 심야할증, 호출요금, 복합할증율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은 지역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택시업계가 고충을 감내하면서 이루어진 성과로 지역물가 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 내용을 군민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택시요금 인상으로 승객과 마찰을 최소화 되도록 택시에 미터기 검사를 할 것이며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에도 교통비 인상에 따른 서비스질 향상을 중점 지도하고 또한 건전한 교통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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