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상수도 동파 방지 총력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에 내륙 일부지역에서 계량기 및 관로 동파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동파피해 발생 예방과 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긴급복구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말에 취약계층 769가구의 노후 계량기 교체 사업을 완료하였고 읍ㆍ면과 연계 반상회를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과 피해발생시 대처법을 홍보하는 등 겨울철 한파에 미리 대비했다.

영덕군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 지역 대행업체와 사업소 직원들이 구역별로 나눠 상수도 주요시설물의 누수여부와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파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주어야 하며, 2일 이상 집을 비우거나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수도관은 헌옷 등 보온재로 감싸 주고 만일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거나 파손되었을 경우 상하수도사업소(730-6500)로 신고하면 된다.

상수도 관계자는 특히 최근 한파로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에서 동파피해가 많아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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