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가정주부 대상 시설체험·환경교육 실시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3월 11일부터 3개월에 걸쳐 로하스영덕 만들기를 위한 가정주부 환경교육 및 환경기초시설 체험을 실시한다.

영덕군은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대비하여 다시 찾고 싶은 로하스영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생활쓰레기 배출의 핵심인 가정주부 위주의 환경교육 및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하여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고 자원 재활용을 위한 쓰레기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앞서 영덕군에서는 지난 2년간 일반 주민, 이장, 단체, 학생, 유아 등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1,000여명에게 로하스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영덕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교육은 많은 군중이 운집하여 실시하는 통상적인 집합교육의 틀을 벗어나 1회에 40여 명 정도 소규모로 강사와 직접 대면하면서 체험위주로 운영되어 이해가 쉬우며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는 평가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여성단체 회원과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 주민을 위주로 하고 일반 주민도 참석이 가능하다.

교육은 영덕군 일반 환경현황 및 실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및 분리배출의 중요성, 개별가정에서의 인식전환과 실천의 중요성 등을 내용으로 이론교육과 동영상 시청, 시설견학을 위주로 약 두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시설견학은 영덕군 환경자원관리센터 안의 재활용품 선별시설, 소각장, 매립장 등을 견학한다.

지금까지 교육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실례중심, 체험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흥미롭고 유익했다. 환경보호 실천의 주체로서 자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기회가 되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교육을 듣게 하고 싶다 ’ 고 평가했으며, 이에 부응하여 영덕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더욱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군민 모두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토록 하여 로하스 영덕 건설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