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친환경농업대학 양봉반 개강

영덕 양봉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정예 전문인력 양성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미래에 영덕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영덕친환경농업대학 양봉반 개강식을 3월 6일 오후 2시, 입학생 6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개강식 후 ‘국제 경쟁에서 이기는 우리 양봉산업’란 주제로 아시아양봉학회 부회장 우건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4월중순까지, 채밀작업기간과 농번기를 제외한 기간 중, 과정별로 매주 1회씩 21회에 걸쳐 100시간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영덕 양봉산업발전을 주도해 나갈 정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최고의 양봉전문가 및 관련학과 교수 등을 강사로 초빙해 봉군관리기술 및 양봉산물 생산과 이용방법 등 양봉 기초교육은 물론 마케팅 및 유통에 대한 교육까지 진행되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특히 현장 위주의 실습교육으로 진행하여 고품질 양봉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대학 양봉반 운영으로 지역 양봉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며, 한차원 높은 양봉기술의 보급이 이루어져 양봉이 지역농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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