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실시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벼농사의 마무리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81,400포대/40㎏(3,256톤)를 연말까지 수매할 예정으로 올해 배정물량은 2011년산 61,512포대보다 32% 증가된 총 81,400포대로 농업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가격은 등급별 우선지급금을 2011년산보다 2,000원 인상된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49,000원으로 결정해 우선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내년도 1월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2012년산 물벼 수매는 동양RPC에서 11,728포대를 10월 8일부터 영덕읍과 남정, 지품, 축산, 영해면을 대상으로, 북영덕농협RPC에서 17,965포대를 10월10일부터 강구, 달산, 병곡, 창수면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수매한다.

물벼 수매 총량은 전체량 대비 36.5%인 총 29,693포대로 지난해보다 13,706포대가 증가된 양을 매입, 농업인의 노동력과 비용절감 등 농가 매입편의 제공과 RPC의 안정적인 원료벼 확보를 가능케 해 경영개선과 처리비용 절감을 통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또한, 건조벼 51,707포대는 읍면별 농협창고에서 물벼수매가 끝나는 11월에 별도 계획을 수립해 수매할 예정인데, 40㎏용 포대단위 수매를 원칙으로 하지만 농가편의를 위해 톤백(800㎏ = 40㎏용 20포대)용 수매를 희망할 경우 사전 신청에 의거 수매할 예정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특등품제도가 도입되어 있는 만큼 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가 철저한 정선 작업을 통해 수매 할 것을 당부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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