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글로벌대학 앞당겨

편집부 | 2014.07.19


글로벌 리더의 꿈을 향해!

대구보건대 학생·교수, 하계방학 이용 해외연수 출발
해외 9개국 10개 대학 학생도 대구보건대 방문 교류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6일(수)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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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독일 글로벌현장학습을 앞두고 대학에서 독일어 공부를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뒷줄 오른쪽 두 번째 이순혁 씨)

ⓒ 경북신문

대구보건대가 여름방학동안 활발한 글로벌 교류를 펼치고 있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과 교수 등 34명이 해외연수 및 글로벌 인턴십을 위해 캐나다, 독일 등 7개국 7개 대학으로 떠나고 해외 9개국 10개 대학 교수와 학생 등 50여명이 이 대학을 찾는다.
방사선과 3학년 정재훈씨 등 2명은 지난 1일부터 8주 일정으로 캐나다 벤쿠버 인근의 뉴캘리도니아대학으로 해외어학연수를 떠났다.
또 간호학과 1학년 박정은씨 등 2명은 7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시아스국제대학교에서 열리는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같은 학과 2학년 허나영 씨 등 4명은 같은 대학교에서 1일부터 28일까지 어학연수를 갖는다. 
치위생과 2학년 정예지 씨 등 4명은 8월 10일부터 5주 일정으로 태국 나레수안대학교에서, 치기공과 3학년 이은우 씨 등 4명은 8월 13일부터 2주간 말레이시아 케방산대학교에서 각각 어학연수를 갖는다. 간호학과 4학년 김보남씨 등 2명은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아 요기아카르타대학교에서 보름간 어학연수를 갖기 위해 지난 1일 출발했다.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언어재활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등 보건계열 5개학과 학생 7명은 이달 1일부터 보름일정으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해 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교로 떠났으며 일본 대학생 7명은 8월 15일부터 대구보건대를 방문한다.
간호학과 3학년 이순혁씨 등 간호학과 재학생 9명은 8월 24일부터 1학기 동안 독일 함부르크 고등직업교육원에서 글로벌현장학습을 갖는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졸업 후 독일 현지취업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순혁(23. 남)씨는 “50년 전 파독 간호사들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는데 이제는 선진 한국 간호 기술을 그들에게 전파할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현지취업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베트남, 일본 등 9개국 대학생 30명은 8월 10일부터 11일간 대구보건대를 방문해서 글로벌인재양성캠프에 참가한다.
이 대학교 글로벌역량강화센터 김경용(사회복지과 교수) 센터장은 “세계적인 보건인 육성을 위해 양질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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