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경주에 국내최초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사업 주체인 성호그룹 손명익 회장(개발법인: ㈜루브루) 등이 참석해,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관광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루브루는 총 32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함께 지역 신규 일자리 300여 명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루브루는 경주시를 기반으로 한 연매출 8500억 규모의 향토 기업 성호그룹의 개발 법인으로, 다년간 축적된 리조트 및 관광시설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사업의 총괄 개발을 맡고 있다. 성호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와 휴양, 체류 기능이 융합된 차별화된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약 64만평)의 부지에 조성되며 ▲국내 최초로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폴로파크 ▲골프장(18홀) 등 종합 스포츠파크 ▲모노레일, 짚라인, 숲속체험시설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폴로 경기 운영과 함께 대중이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폴로파크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폴로의 대중화를 이끌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함과 동시에 글로벌 VIP 사교 및 국제폴로대회 유치 등으로 포스트 APEC 시대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고 ‘한국의 윈저'로서 경주의 명품 관광브랜드 가치 격상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 도심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서부권으로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주시 서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관광단지가 수도권에서 고속철 이용 시 2시간 이내, 대구와 부산·울산·경남권에서도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춘 만큼, 광역권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 개장하는 인근의 영천 렛츠런파크와 기능 분담(경주 폴로:VVIP/국제대회, 영천 경마: 대중, 테마파크)과 인프라 공유(경주 퇴역마, 동물병원, 말 수송 차량, 전문 조련사 및 사료 유통망 등)등을 통한 전문 인력 공동 양성, 통합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적극 연계한다면 ‘국내 최대 규모 말 관광산업 벨트’ 구축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파크라는 상징성과 함께, 경북 관광의 지형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행정 지원은 물론,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구체화 및 지역 활성화 투자 여건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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