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13.01.10

강창희 의장, 한‧미‧일 의원 대표단과 안보협력 등 논의

강창희 국회의장은 1.10(목)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한‧미‧일 의원회의 대표단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한‧미‧일 3국에서는 새 정부 출범 등 새로운 변화와 동시에 북한의 로켓발사로 인한 안보환경의 변화도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때 3국의 의회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관심사를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의원회의를 통해 한‧미‧일 3국간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미국과 일본이 주최해오던 미·일 의원회의에서 한국의회 내의 지인들과 3국 회의를 갖자는 취지에서 우리 국회에 제안된 것으로, 2003년부터 서울과 워싱턴, 도쿄에서 번갈아 매년 열리는 3국 의원 간 정례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미국과 일본에서 새로운 지도 체제가 구축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다음 달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는 등 3개국에서 리더십의 변화가 일어나고 동아시아 역사문제, 북한의 로켓발사 등 동아시아 중요한 안보환경 변화의 시기에 회의가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창희 국회의장과 한․미․일 의원회의 대표단 일행은 접견 후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예방에는 한국 측에서는 황진하 의원(한․미․일 의원회의 공동의장), 김종훈‧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 김성곤 의원(민주통합당), 배성례 대변인이, 미국 측에서는 에디 버니스 존슨(Eddie Bernice JOHNSON), 마이크 혼다(Mike HONDA), 매들린 보달로(Madeleine BORDALLO) 하원의원이, 일본 측에서는 타케시 마에다(Takeshi MAEDA)‧쿠니코 이노구치(Kuniko INOGUCHI)‧겐조 후지수에(Kenzo FUJISUE) 참의원, 나오카즈 다케모토(Naokazu TAKEMOTO) 중의원, 요시노리 오오노(Yoshinori OHNO) 전 중의원 등이 함께 했다. 
 

국회뉴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