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4.17

경북도, 행정과 철학이 만나는 북 콘서트 개최

‘세계 책의 날 기념’ 철학자 강신주 초청 강연 및 대화

경상북도는 4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도청 강당에서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학자 겸 작가인 강신주 씨를 초청하여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세계 책의 날(4. 23)을 기념하여 직원들의 독서 분위기 진작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초청한 강신주 작가는 현재 경희대, 상상마당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하여 철학을 일상과 접목하여 쉽게 해설하고, 철학과 문학을 통하여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이 있다.

북 콘서트는 강신주 작가의 우리 시대 철학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관한 강연 및 저서에 대한 해설과 함께 이어 참석한 직원들과 ‘철학적 책 읽기’를 주제로 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책을 노래하는 서율(書律)’ 밴드팀이 함께 초청되어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시와 책의 내용을 음악과 노래로 들려줘 콘서트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경상북도 김재홍 행정지원국장은 바쁜 일과 때문에 책을 멀리 하고 감성이 점차 메말라가는 직원들이 책 읽기를 통해 심신의 힐링과 더불어 아이디어가 행정에 접목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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