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4.26

경북도, 축산농가 요구 중심 맞춤형 기술교육 실시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4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한우 자가인공수정을 비롯한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 및 한우 계획교배 작성법 등의 한우 사육기술농가맞춤형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맞춤형 인공수정 기술교육은 생산단계에서의 한우 암소 개량을 위하여 정액선정 요령 및 계획교배방안 등 한우농가의 직접적인 번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우 자가 인공수정’ 교육으로, 적정 사양관리 이론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인공수정 현장실습이 농가의 자체개량 및 생산비를 절감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금년도 한우 자가인공수정, 한우 번식우 및 비육우 사양관리기술, 친환경 축산기술, 한우개량기술, 한우질병 관리 기술, 한우 TMR 사양기술, 조사료 이용과 제조기술, 한우 아카데미 등 9개의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술교육 운영의 단순화, 체계화 및 교육기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내・외부 유명 강사진을 구성하여 다양한 고품격 교육을 실시하며, 각 시군의 기술교육의 수요조사와 희망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실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도 총 33회 1,159명에게 한우 인공수정을 비롯하여 각종 기술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상북도 우선창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축산농가가 필요로 할 때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축산 신기술 개발, 국내 한우 사육규모 1위인 경북한우의 명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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