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5.27

한옥체험업 종사자 역량강화 위한 경북관광아카데미 실시

한옥 체험은 경북이 최고야!

경상북도는 도내에서 전통한옥 체험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대표 및 시군 한옥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5월 27일(월)부터 28일(화)까지 2일간 경주에서 관광아카데미 『한옥체험업 역량강화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 한옥체험업 534개소 중 경북이 192개소로(전국의 36%) 가장 많이 등록되어 있고 한옥체험 관광객이 2010년113천명, 2011년 135천명, 2012년 168천명으로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한옥체험업 운영자들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한국문화콘텐츠연구소 신광철 소장으로부터 ‘한국인과 한옥’이라는 주제로 한옥의 입지, 구조 등을 통해 한옥의 장점과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경영마인드 팀빌딩’, ‘한옥체험업 효율적인 운영방안’, ‘전통건축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진다.

특히, 교육생들 간의 다양한 한옥체험 운영사례와 성공비결 등 정보를 교환하고 양동마을 내의 한옥에서 직접 숙박체험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운영기법을 배우고 체험업 운영에 있어서 무엇이 부족한지,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경상북도 최규진 관광진흥과장은 “한옥체험업이 경북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고품격 숙박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험업 운영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통한옥의 개보수, 프로그램 운영, 명품화 등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옥체험업을 경북의 명품체험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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