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12.01

원자력소통위 평해공고 특강

올바른 정보 비전제시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원자력소통진흥회가 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고등학생들과의 소통에도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원자력소통진흥회(회장 윤대길)는 원자력관련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최근 평해공고(교장 백기흠)를 찾아 1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고교는 지난 2011년 11월 정부로부터 국내유일의 원자력발전설비 이스터고로 지정받아 원자력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이다.

이날 강연에서 김재근 영남대 교수(원자력소통진흥회 자문위원)가 ‘원자력 재미있어요!’란 주제로 ▲원자력 마이스터란? ▲21세기는 원자력으로 통한다. 순으로 진행하며 “앞으로 원자력산업에서 마이스터와 같은 실무 위주의 인재가 많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대길 원소진 회장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원자력소통진흥회를 조직해 활동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통(疏通)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강연 후 김현익 학생(원전산업기계과 1학년)은 “이번 강연을 듣고 원자력의 필요성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마이스터인(人)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국내원전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박형래 평해공고 교사(기획마이스터부장)는 “이번 강연으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마이스터인(人)으로써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소통진흥회는 최근 원자력산업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원자력과 국민의 소통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4월 출범했다.

현재 전국 25개 대학에 재학 중인 200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운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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