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난폭운전은 폭력이다

기냠 | 2015.05.29 09:41

최근 언론에서 보복운전 관련 연일 보도되고 있다. 난폭운전 보복운전은 폭력이라는 걸 명확하게 인식하여야 함에도 자동차 안에 갇혀 위험한 행동으로 목숨 거는 자들이 있다.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 분노조절, 감정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묻지마 폭행까지 심심찮게 일어난다.

그러다 보니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경계심을 가져야 하고 이런 경계심을 늦췄을 때 사고로 이어지는 순간들은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준다. 누구든 한번 걸려봐라 가만 안두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약간의 기분만 거슬리게 해도 무법자로 변하는 도로의 상황을 보면 무법천지가 따로 없다.

자기 혼자만의 도로가 아닌 것을 끼어들었다고 해서 무슨 자존심이라도 크게 다친 것처럼 행동하여 끝까지 따라가면서 위협을 주는 행위들은 위험의 한계를 넘어선다.

혹시 방향지시등을 켜면 초보자로 오인 받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차선 등을 변경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운전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요즘 운행하는 차량에는 블랙박스 등 영상녹화장치가 거의 다 장착되어 있다. 순간의 감정으로 보복운전을 해서 처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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