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01.09

경주시, 2013년 설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억원 지원

업체당 3억원 이내 융자추천, 대출이자의 5% 지원

경주시는 설을 맞이하여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설 운전자금 120억원을 융자추천 하기 위하여 1월 7일부터 11일까지 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설 전까지 융자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설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으로 설날 대비 체불임금과 미결재 대금 등을 해소시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 업체는 제조, 건설, 운수, 무역, 관광숙박, 폐기물수집운반 및 처리, 자동차정비업을 영위하는 경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융자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 업체 등 시가 지정한 우대 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융자 지원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동차 관리사업 등록증을 보유한 폐차업체, 엔지니어링 사업자 신고증을 보유한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체, 2개 업종이 추가 지정되어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융자조건은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5%를 2년간 보전하며, 설 전까지 신청기업이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박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300개 업체에 770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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