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연결 급행열차 달린다
최고속도 180㎞/h GTX 급행철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총사업비 2조6485억원...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에 행정력 총동원
총사업비 2조6485억원...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에 행정력 총동원
이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TX) 도입’ 계획을 발표한 뒤 추진되는 후속 조치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2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절차에 들어가게 되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공사를 시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대구~신공항~경상북도 의성까지 총사업비 2조6485억원을 투입, 최고속도 180㎞/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1년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됐으며 지방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한 5개 선도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이내에, 의성까지는 4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신공항 접근성 향상은 물론 대구 경북권이 광역철도 중심으로 빠르게 연결돼 두 권역의 메가시티 완성 및 균형 발전으로 지방소멸 극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가 신속히 추진돼 적기에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숙원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빠르게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 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와 함께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도심권과 경상북도가 실질적인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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