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은 자멸행위다

대구 남부경찰서 경위 류시철

봄에서 여름으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나른해지기 쉬운  기후탓에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많은데  시간대별로는 12:00-14:00어간 사망자수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주범은 졸음운전이며  지난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70.1%가 안전운전불이행이  원인이며 그중 졸음운전이 36.7%로 가장 높아 최근3년간 졸음운전 교통사고 7.442건중 364명이 사망하고 14.9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토록 졸음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사고발생시 까지 제동등 통제나 방어운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질주함으로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운전자가 5초가량 졸 경우 시속 60km인 차량은 80m. 100km일 때는 무려 140m를 운전자 없이 무방비상태로 질주하는 것과 같아 주행차로를 이탈하여 다른 차를 추돌하거나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졸음운전은 무엇보다 과음.과로.수면부족등으로 인한 피곤이 주원인이므로 운전시에는 밀폐된 차내공기를 환기시켜 가면서 적정한 실내온도를 (21℃정도) 유지하고 과음.과식이나 고카페인 음료를 피하되 견과류나 껌등 간단한 음식을 통해 졸음을 쫓고 그래도 졸릴 때는 휴게소같은 쉼터를 활용하여 스트레칭 또는 체조로 경직된 신체를 풀어주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등 여유있는 운행이 사고예방의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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