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2013.01.17

나의 뇌는 건강한가?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 이두룡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폐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인정
하면서 정신적인(뇌) 노화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정신의 노화를 막는데
유용한 10가지 방법은 대부분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이지만, 뇌 건강을 위해서 뇌MRI, 뇌혈관(MRA) 검진을 받아야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라는 문구처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100세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대구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 지부는 대구시민의 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뇌MRI 및 뇌혈관(MRA), PET-CT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 두뇌를 끊임없이 사용하라
십자단어풀이나 큐브 놀이와 같이 두뇌를 사용하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교육의 부족이 인지력을 떨어트린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래서 많이 배울수록 정신 건강이 더 좋다고 한다.

2. 뇌 건강 영양제를 먹지마라
최근 뇌건강보충제가 복합비타민제와 비슷하게 돈 낭비일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나무나 멜라토닌(수면장애치료약) 등의 뇌 관련 약품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3. 스트레스를 줄여라.
스트레스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나 두뇌의 다른 부위에 다량의 해로운 화학물질이 생기게 함으로써 두뇌에 해를 입힌다. 일부 과학자들은 균형 잡힌 생활이나 요가 등의 이완운동, 사교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필수지방산을 먹어라
식단에 생선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인지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오메가3와 같은 필수지방산은 뇌기능에 결정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는데 유용한 것이 입증됐다.

5. 커피를 즐겨라
카페인을 먹는 습관이 두뇌를 보호한다는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다. 종합적 연구에 따르면 하루 2~4 정도 카페인을 먹으면 인지능력쇠퇴를 피할 수 있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을 30~6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6. 잠을 충분히 자라
잠을 자고 꿈을꾸는 동안 어떤 기억들은 사라지고 어떤 기억들은 정리되어 저장된다.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나이 들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7. 건강을 챙겨라
일반적으로 2종 당뇨(Type II diabetes)와 비만, 고혈압과 같이 예방이 가능한 질병들은 두뇌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홀수 대상자는 무료검진으로 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관련 검진을 받을 수 있다.

8. 칼로리에 유념하라
과식은 두뇌를 나태하게 만들어 두뇌에 장기적인 손상을 주는 반면 너무 적은 량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두뇌의 기능을 손상시킨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만성적인 식욕부진을 초래하는 문제도 있지만 주의력 결핍이나 정신착란, 기억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9. 적당히 먹어라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에너지는 두뇌의 민감한 기관에 문제를 야기한다. 위장에서 천천히 소화되는 것은 뇌에 안정된 에너지의 흐름을 제공하여 뇌가 보다 오래 동안 건강하고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10. 운동을 하라
과학자들은 오랜 기간 두뇌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을 꼽으라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라고 말한다.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하려면 이틀에 한번 적어도 30분 이상 걸어야 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 이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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