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2014.01.20

김관용경북도지사 3선도전굳혀

김범일대구시장은 포기

김범일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은 전국 광역단체장으로서는 4번째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의 6·4지방선거 불출마로 인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구시장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김 시장 전격 선언은 정치개혁위의 광역단체장 3선연임 불가론과는 무관한 무풍지대 대구·경북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김 시장이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 올해 치러지는 광역단체장 선거에 불출마의사를 밝혀 정치권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역하다.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새로운 변화를 위해 자리를 비켜줌으로써 호응을 받았다.
김 시장의 불출마 선언 배경을 두고 말들이 많다.
시장출마를 희망하는 전 현직 국회의원들이 시장 흔들기가 노골적 이여서 자칫하면 지금까지 싸놓은 업적들은 간곳없고 상처만 받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격선언은 김 시장이 오늘이 있기 까지 뒷바라지를 해온 든든한 후견인 김 시장 부인의 역할이 컸다. 김 시장 부인은 시민들이 아쉬워 할 때 떠나는 아름다운 모습은 영원히 남는다며 시장을 위로하고 출마를 적극 만류하면서 용기를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김범일 대구시장의 전격 불출마선언은 박근혜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
ⓒ 경도일보
김 도지사 3선도전은 전국 관영단체장 중에 유일하다. 김 도지사는 어떤 유혹이 있어도 뿌리치고 정면 돌파 한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도청이전을 비롯한 마무리해야 할 굵직한 현안들이 많기 때문이다.
경북도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 도지사는 최근 여론조사 기관에서 나타난 지지율은 경쟁자 보다 3∼4배가 되는 압도적 이여서 3선은 무난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김 도지사는 친화력이 뛰어나 소통 도지사로 통한다. 새누리당 한 중진의원은 "김 도지사의 높은 지지율은 도민들과 부딪히지 않고 마음을 열어놓고 일해 왔기 때문“이라며 ”경북도내 국회의원들이 하나같이 칭찬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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