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2013.02.04

평생 건강생활백서

새해 계획은 누가 뭐라 해도 ‘건강’이다.

건강을 위한 왕도는 없기 때문에 매일매일 건강을 위한 꾸준한 실천이 모일 때 비로소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를 건강하게 보내고 나아가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가길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금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새해 목표 중 가장 작심살일이 되기 쉬운 것이 바로 금연이 아닐까. 금

연은 하루아침의 결심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흡연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면 아예 흡연하고 싶은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술자리나 흡연자와의 자리를 피하고, 흡연하고 싶을 때 물을 마시거나 사탕, 견과류 등으로 주위를 돌리고 혼자 실천하기 어렵다면 금연클리닉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 절주, “부어라, 마셔라”는 이제 그만!최근 119운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건강한 생활을 이해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119운동이란 ‘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9시 전에 끝내는 술자리’를 일컫는 말. 술은 가능한 한 적게, 천천히 마시는 지혜가 필요하다.

만약 마시게 되더라도 한 잔을 두세 번으로 나누어 마시고 물이나 야채를 많이 먹어 음주량을 가능한 한 줄이도록 한다. 술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취미활동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 하루 30분 운동, 평생 건강 좌우한다규칙적인 운동이야말로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단숨에 효과를 얻기 위해 과한 욕심을 부리는 것은 금물. 연령대와 체력을 고려해 하루 20~30분씩 일주일에 3일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 올바른 식습관, 잘 먹어야 건강하다서구화 된 식습관은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암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성인이 될수록 열량과 염분이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전곡류나 채소류, 어육류, 과일류 등을 고르게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 잘자는 것이 건강의 시작잘자는 것은 잘 먹고 구준히 운동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좋은 잠이란 생체 리듬에 맞게 규칙적으로 충분한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는 것을 일컫는 말. 자고 나서 개운하고 머리가 맑고 기분이 좋으면 그야말로 좋은 잠을 제대로 잔 것이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하루 평균 5~7시간, 최소한 하루 5시간 이상은 자는 것이 좋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다.

낮잠을 자더라도 30분 이상 자지 않도록 유의하고 휴일 아침 늦잠을 자 일주일의 리듬을 깨지 않도록 한다.

저녁 식사는 최소한 잠들기 2시간 전에 하고 카페인을 피해 잠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자.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 이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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