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2013.01.21

경주컵 축구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전국 제일의 동계 전지 훈련장으로 뜨고 있는 경주시에서 유소년클럽 축구의 대제전인 경주컵 2013 동계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이 축구 꿈나무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7일간 열전을 펼친후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서 전국 71개 클럽 120개팀 2,000명이 참가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2012년도 초등리그 참가팀을 A그룹(U-11, U-10)과 챌린저 등록팀을 B그룹(U-12, U-11, U-10, U-09)으로 나누어 총 235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 A그룹 우승팀은 U-11 성남일화천마, U-10 울산현대유소년FC, B그룹 U-12 스포츠인천FC, U-11 전주스포츠박스, U-10 울주군유소년FC, U-09 팀식스주니어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 기간 참가 선수단의 훈련을 위한 천연 잔디구장의 개방으로 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지원하였고, 경주시 보건소에서 의료지원을, 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기록, 볼 도우미 등 경기지원과 함께 차, 커피 봉사로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추운 겨울 따뜻한 경주 인심을 전달하였다.

특히, 여름 방학기간에 개최하는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와 함께 겨울철에는 전국 유소년클럽축구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하게 됨으로 경주시는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고, 관광 비수기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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