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장 400명 천안함 견학 실시

- 호국보훈의 달 맞아 초,중,고 교장선생님들 안보현장 체험 나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상북도교육청은 28일, 초, 중, 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본청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천안함 견학 행사를 갖는다.

경북교육청 관계자에 다르면 교장선생님들은 28일부터 7. 14일까지 5차에 걸쳐 지난해 침몰당한 천안함을 찾아 눈으로 직접 북한의 도발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장선생님들은 천안함에 직접 올라 북한의 도발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당시 순직한 병사들의 넋을 기리는 동시에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 의식을 갖는 시간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한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다. 이들은 해군 제 2함대사령부를 방문, 해군 안내 장병의 설명과 함께 천안함을 견학한 후 추모비 참배 및 헌화 등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행사에는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 황인철 부교육감 등 학교장 400여명이 5차에 걸쳐 참석하게 된다. 이들은 “천안함을 눈으로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말로만 듣던 북한의 만행에 분노가 치밀 것 같다.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절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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