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14.04.23

문경호서초교 국악동아리 경사났네

국립국악원 초청받아



호서남초등학교(교장 장병철) 국악동아리단 19명은 20일 국악동호인회  풍류회의 정기공연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쳤다.

호서남 초교 국악동아리(난감하네)단은 서울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을 노래하고 박범훈 작곡의 ‘아리랑접속곡’을 연주했다.

평소 학교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을 배우며 우리 고장의 민요와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고 국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리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국악기를 배워 각종 연주활동을 해 왔었다.

국악동아리 지도를 하는 우영옥 선생님은 2년간 꾸준히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 국악기와 아리랑을 가르쳐왔다.

또 풍류회는 2013년 여름방학때 호서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4~6학년을 대상으로 1일 국악교실 행사를 하여 호서남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그 인연을 통해 이번 정기공연에 초청하게 되었다. 그 동안 갈고 닦았던 호서남 아이들의 연주는 35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처음으로 큰 무대에 서게 된 6학년 김민세 어린이는 ‘처음엔 국악이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악기도 다룰 줄 알고 다른 소리를 듣고 내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어요. 또 큰 무대에 서서 공연도 하고 박수도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아요.’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채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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