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함께 떠나는 첫 음악회

‘협력’과 ‘상호학습’을 통하여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한 새로운 음악교육사업인 ‘함께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연주회가 오는 22일(토) 19:30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실현 시켜주는 엘 시스테마의 한국형인 ‘함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는 안동교육지원청의 선발을 통하여 구성된 초등학교 3~5학년 아이들 33명이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월, 수) 2시간씩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종전의 음악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교육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함께 오케스트라’는 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인 안토니오 아브레우(José Antonio Abreu) 박사가 설립하였으며, 구스타보 두다멜로 유명한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El Sistema)의 한국형인 ‘꿈의 오케스트라’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한다.
6개월의 짧은 시간동안 최고의 강사진과 아이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번 연주회는 음악적 감성과 오케스트라가 가지는 조화와 화합, 소통을 통해 음악적 성취감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국에 총 19개 기관단체가 선정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대구․경북에서는 ‘함께 오케스트라’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지역아동지원센터, 꿈나무지역아동지원센터, YMCA안동지원센터, 안기꿈터아동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연은 전연령 가능하며, 전석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054-840-3615)으로 하면 된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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