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획재정부「FTA 전공 석사과정」지원 사업 선정

경북대가 기획재정부「FTA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지원 사업에 대구․경북권역의 거점대학원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FTA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전문 인력 거점 교육기관 선정 사업에서 경북대를 포함해 서울대, 성균관대, 인하대, 충남대, 조선대, 부경대 등 7개 대학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고 FTA 활용에 필요한 고급 지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FTA 전공 석사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기획재정부로부터 5년간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이 지원금은 FTA 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 프로그램 운영에 관련된 교과운영, 국내외 현장 실습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 과정은 경북대 일반대학원 무역학과에 신설되며, 2013학년도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FTA 관련 수출입 실무담당자, △FTA 지원 및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사회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의 FTA 지원 담당자, △FTA 관련 소송 및 교육관련 담당자이며, FTA활용 수출입 업무를 전공하고자 하는 일반 대학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직장인을 고려해 주말 수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과 내용은 △무역정책론, △FTA 경제이론, △FTA 지원제도, △FTA 협정 사례, △FTA원산지 관리론, △FTA 특혜관세 수혜를 통한 수출입 실무, △실무관련 세미나 및 현장 연수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과정 이수 후에는 FTA 전공 경제학석사 학위가 수여될 예정이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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