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도서관장 이두이 수녀 '한국도서관상' 수상

가톨릭상지대학교 도서관장 이두이 글라라 수녀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45회 한국도서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되어 전국의 국가도서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에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한 이두이 글라라 수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의 연구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학과전담사서제를 운영하였고, 대학 사료 및 유물 수집과 DB구축, 상지역사관 개관, 첨단 도서관 구축 등 대학 도서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또한 대학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개선과 서비스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사서, 교수, 학생들이 함께하는 ‘당신이 있어 아름다운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상을 정립하는데 많은 노력들을 기울였다.

특히 이러한 성과와 노력은 지난 2011년에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 대학도서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도서관장 이두이 글라라 수녀는 “대학도서관은 대학 구성원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대학의 교육목표 달성과 교육활동 지원에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또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대학 도서관을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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