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출신 HN농협은행 10명 정식 직원 채용

NH농협은행은 계약직인 금융텔러 별정직을 2013년 3월 4일부터 정식 직원으로 특별 채용 한다고 발표했다.

농협중앙회 금융텔러 합격자는 계약직으로 2년 근무 후 평가를 거쳐 채용한다는 조건이었다.

경북교육청은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와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금융권 취업의 장벽이 낮아질 수 있도록 우수 인재육성 지원과 금융권 취업처 발굴을 위한 노력을 가진 결과이다.

이번에 특별 채용된 신규직원들은 경북지역에서 근무하며 경북농협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들로 6.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채용된 경북 특성화고 출신으로, 농협청주교육원에 입교하여 일선 현장적응 능력 교육을 받은 후 지난 10월 하순 경북도내 영업점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지역 특성화고 우수학생들의 농협중앙회 금융텔러 합격자는 2011년 구미여상 1명, 영주동산고 1명, 2012년 경산여상 1명, 경북관광고 1명, 영주동산고 1명, 한국생명과학고 1명,  평해정보고 1명, 한국산림과학고 1명, 감포고 1명, 울릉고 1명 등 총 10명이며, 경북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기가 맡은 직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 경북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은 금융권 신입사원 전국단위 모집에서 48명의 학생이 합격함으로써 계속 금융권 취업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서한영 과장은 “경북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수 금융권에 많이 채용되어 정부의 신고졸 성공시대 정책과 학벌보다는 능력 중심 사회로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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