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미생물 검사 실시

대구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환)은 식중독 예방과 급식학교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조리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급식학교 98교 및 외부운반 급식업체 10개소의 칼, 도마, 식판, 음용수의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여시니아엔테로코리티카균 검출여부에 대해 담당자가 급식학교 및 업체를 방문해 직접 검체를 채취한 후 검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실시된 학교급식 미생물 검사에서 대상학교 전부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검사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때에는 해당 학교에 시정 조치를 지시하고 부적합 요인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학교급식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미생물 검사 및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