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초, 토요 Art Day 프로그램 실시

토요 Art Day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소질 키운다

대구시지초등학교(교장 안창섭)는 3월 9일(토)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 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토요 Art Day 프로그램의 첫 문을 열었다.

매주 토요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Art Day 프로그램은 만화 애니메이션 동아리와 연극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도와 수요자 중심 수업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의 예술 강사를 지도 요원으로 활용하여 총 44차시의 체계적인 수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아리별 구체적인 수업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만화 애니메이션 동아리에서는 캐리커쳐, 캐릭터, 몽타쥬, 컷만화, 만화큐브 등의 다양한 만화를 그리는 수업뿐만 아니라 소마트로프와 조이트로프 등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기구를 직접 제작해 보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연극부에서는 공연 영상물 시청을 통해 연극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신체 훈련하기, 상황극과 즉흥극하기, 마임하기 등의 즐거운 놀이와 체험 활동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한 편의 연극을 구성 및 공연하는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토요 Art Day 연극부 첫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들 앞에서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웠다.

하지만, 토요일마다 실시되는 연극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감과 표현력, 그리고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창섭 교장은 “전문가를 활용한 토요 Art Day 수업의 정착은 학교, 가정,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및 창의 인성 교육의 내실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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