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민․관 합동 학교신축현장 점검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4일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포항 YMCA, 안전지킴이운동본부 등 5개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하고, 학교 신축현장을 합동 점검하였다.

민관 합동 점검단은 9월 개교 예정인 (가칭)경산특수학교 신축현장을 방문하여 전체 공정 및 시설공사 추진 현황, 공사현장 주변 안전관리,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안전하게 시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어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시설공사 집행 시 민간인 참여 확대, 일상감사 및 현장점검 강화, 전자입찰 등 집행 방법 개선 등으로 부실시공 예방책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모든 학교시설의 준공 기한 준수, 개교 전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생 안전사고 예방 시설관리 등에 철저를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시설공사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공사 집행 전 사용자 측 사전협의제를 도입하고, 무방문 전자계약을 확대 시행하며, 민간참여 공사감리단과 예비준공검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관은 “민관이 함께한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시설공사, 학교운동부 실태 점검, 급식재료 검수 등에 민관합동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교육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