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청교육장, 학교폭력예방 사례공유·대책 토의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3학년도 경북교육주요정책설명 및 교육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교육청교육장 회의를 3월 15일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23개 지역교육청 교육장이 모인 이 날 회의에서  김순기 교육정책국장은 2013학년도 경북교육주요업무를 설명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를 통해 지역교육청별 정보를 공유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에 교육장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이란 주제로 진행된 집중토의에서는 지역교육청별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와 예방 대책’에 대한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토의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2013학년도 경북교육주요업무 설명에서는 방과후학교운영 활성화, 독도 바로알기의 날 운영, 학생활동중심 수업문화창조, 취업역량강화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장을 중심으로 모든 교육가족이 함께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교육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최근 발생한 학생자살과 관련하여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학교폭력․자살 사건 등을 해결할 근본적 처방은 가정․학교․학생 삼박자의 조화‘가 가장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교사들은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 아픈 곳이 어디인지, 또한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하므로 전교원이 상담기법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도록 강조했다.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 무서운 범죄라는 인식을 심도록 하여 이것이 학생들의 장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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