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01.15

안동시 무료환승 100원 더 내린다.

안동시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무료환승 요금을 올해 3월1일부터 100원 더 내린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010년 1월 1일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시행하면서 과다한 재정부담이 우려되어 무료환승 시에는 1회 요금 1,200원을 제외한 교통카드 이용 할인요금 100원을 받고 있어서 이용객들의 불만을 초래해 왔었다.
지난해까지 3년간 무료환승제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45만 명이 이용하였으며, 금년에는 5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늘어나는 100원 할인 보전금 5천만 원을 확보해 이번에 100% 무료환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 3.1부터 무료환승 시 2회 요금 2,400원 중에서 교통카드이용 할인 100원과 무료환승할인 1,200원을 합해 1,300원을 할인받고 나머지 1,100원만 승객이 부담하면 된다.
안동 시내버스 무료환승은 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내릴 때에 뒷문(단말기)에 접속을 하면 1시간 이내에 다른 노선으로 1회 무료환승 할 수 있으며, 마을버스 노선은 추가로 1회 무료 환승이 가능하고, 같은 노선이나 현금으로는 무료 환승을 할 수 없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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