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2.01.09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FTA보완대책 설명회 개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9일(월) 오후 2시 도청 강당에서 지자체 공무원, 농협 임직원, 유관기관 등 250명을 대상으로 FTA 추가보완대책 설명과 농정시책에 대한 지역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일선관계자들이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정시책 및 FTA 대책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서 장관은 “한미 FTA로 피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최대한의 재정?세제 및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우리 농어업이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금년을 선진 농림수산식품산업 진입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참석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FTA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나 농업?농촌 희생위에서 이뤄지고 특히, 경북은 FTA 최대피해지역으로 정부에서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지역특성과 여건에 적합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한미FTA로 인해 이득을 보는 농업이외 분야에서 FTA특별재원을 마련하여 집중피해를 입게 될 농축산분야에 지원을 하여야만 우리 농촌붕괴를 막을 수 있다”면서 정부의 과감한 예산지원과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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