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2.03.13

정무부지사, 포항 (주)포스위드·영천 (주)세원물산 방문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
2012년 1/4분기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내 중소기업 중 일자리창출 실적이 뛰어난 포항의 (주)포스위드와 영천의 (주)세원물산을 ‘12년도 1/4분기 행복나눔기업으로 선정하고 12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정의 최대 키워드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인선 정무부지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패를 전달하고 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2년 1/4분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난 5개월(’11년 9월~‘12년 1월)동안 일자리창출 실적이 뛰어난 도내 중소기업체 중에서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포항의 (주)포스위드는 국내 1호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자 포스코가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고용인원 360명중 약50%인 188명이 장애직원이라고 한다.
영천의 ㈜세원물산은 사람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정년연장, 정년퇴직자 재고용 정책 등 가족친화적 근로복지 제도를 도입하여 노사간 대화합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자동차부품 연구인력 보강 등을 통한 자체 기술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생산 기술력을 높여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 해내고 있는 기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북도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는 일자리 주체인 기업의 고용창출 노력을 격려함으로써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도민의 역량을 모으자는 뜻에서 시작되었다.
매분기 말 11일에 도지사(부지사)가 직접 기업을 찾아 인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뜻은 ‘1(일자리)을 세로로 나누면 두개(11)가 된다’라고 하여 11일로 정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이날 기업체를 방문한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더불어 어려울 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道에서도 더 나은 기업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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