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2.10.17

경북TP, 대경권 스마트기기부품산업 생태계조성 본격추진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가 올해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대경권 스마트기기부품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광역경제권별로 선도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대경권 스마트기기부품산업 생태계조성사업에는 경북TP를 비롯하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2015년 4월말까지 총 국비 48억 원을 투입하여 대경권의 스마트기기 부품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부품 산업은 스마트 모바일과 스마트 자동차부품으로 구성된 첨단 자동화, 지능화, 편의성 등의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고부가 가치와 풍부한 인력 고용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 산업이다. 

경북TP는 스마트 기기부품 산업의 육성을 통해 대기업 중심의 글로벌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스마트 모바일, 자동차 부품산업에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마트기기부품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추진 사업내용은 △제품/사업화지원, 전문가멘토지원, 인증 및 특허지원 등의 기술지원사업 △디자인, 마케팅, 전시회지원, 상품기획 등의 사업화 지원으로 구분해서 추진한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TP 등 참여기관에서는 스마트기기부품산업과 관련된 지역의 종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19일, 22일 등 3일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에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TP 장래웅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경권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기기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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