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2.12.11

경북도, 일자리 많이 만든 우수기업체 방문・격려

경상북도는 12. 11.(화) 일자리창출 실적이 뛰어난 구미의 (주)도양테크(대표 김인섭), (주)청심이엔지(대표 정재규)를 4/4분기 “행복나눔기업”으로 선정하고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나눔기업은 지난 5개월(6월~10월)동안 일자리 창출 실적이 뛰어난 중소기업체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주)도양테크(대표 김인섭)는 2003년 설립되어 TV, 모니터용 PCB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꾸준한 신규투자를 통한 신규 고용창출(30명), R&D 강화를 통한 연구인력 신규 채용(3명), 특성화고와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확보(4명) 등 실적이 인정되었다.

특히, (주)도양테크 김인섭 대표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지역 동종업종에서 구조조정으로 실직된 분들을 최우선으로 고용했다”고 밝혀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주)청심이엔지(대표 정재규)는 2009년에 설립되어 액정평판 디스플레이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신생 기업으로, 2009년 설립한 이후 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매년 2.5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특히, 비정규직 3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근로자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함으로써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행복나눔기업)」 인증은, 일자리 주체인 기업의 고용창출 노력을 격려함으로써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도민의 역량을 모으자는 의미에서 2010년부터 실시했으며, 선정된 업체에 대하여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기업체를 방문한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내년에도 국정 및 도정의 핵심 키워드는 ‘일자리 창출’이 될 것”이라며 “결국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경북도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부담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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