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2.12.20

기업애로 해결 한자리에서 ‘척척’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애로사항, 상담을 받고 싶다면 어떡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포항시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기업애로 상담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2월 기업애로 상담의 날인 20일에는 근로자복지회관 회의실에서 기업애로 해결사 10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이 날 행사는 포항시 기업애로 상담관인 김원규 법무사, 이상홍 세무사, 김흥년 공인노무사, 이종무 경영지도사, 김정회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센터 기술거래사를 비롯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 포항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원 등 기업지원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상담의 날에는 미주앤디켐 외 5개 업체가 참여해 공장구입에 따른 정책자금 상담, 사업확장에 따른 인력채용, 내년도 포항시의 중소기업운전자금 등 8건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기업애로 상단관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업애로 상담관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 경영, 세무 등의 애로사항을 전문가의 무료상담을 통해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등 각계 전문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업애로 상담의 날 운영으로 82개 업체의 96건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 처리해 좋은 호응을 받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체는 기업유치과(270-2423)로 신청을 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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