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1.11.29

섬유․패션인적자원위원회 개최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이수영)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은 지역 대표산업인 섬유산업의 상시적인 구인난을 해결하고, 맞춤형 인력수급개선 대책마련을 위해 섬유패션인적자원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2011년 제2차『섬유․패션 인적자원위원회』 29일 개최한다.
2011년 일자리현장지원활동 결과 우리지역 섬유산업은 지난 몇 년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구조조정과 기술혁신으로 고성장 첨단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나 일자리 현장에서는사람을 구하지 못해 상시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고용노동청은 섬유업종 맞춤형 인력수급개선 대책을 마련하고자, 고용부 차관 대구지역섬유업종 기업인 간담회(4.27), 일자리현장지원협의회(6.30), 섬유업종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6.21,7.6,8.19) 등의 실시를 통해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구시, 대구경북섬유협회, 한국폴리텍섬유 등 민․관․학이 참여하는 지역고용파트너십 협의체인 『섬유․패션 인적자원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11.9.5. 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1차 회의를 통해 인력수급 개선을 위한 5대 과제를 결의하고, 일자리현장의 시급한 현장기능인력의 양성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사업과 연계한『섬유업종 인력중계센터』를 개소(2011.9.5.)하여 160명 교육, 120명 취업연계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역 섬유업계 현장의 인력수급 실태를 확인하고, 섬유업종 맞춤형 대책을 마련마고자 지역 섬유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직종, 직업훈련 수요 등 체감고용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2차 협의회는 “섬유업종 근로환경 개선” 및 “고용친화 지역섬유기업 발굴을 통한 이미지 홍보”를 안건으로 실시되며, 지역 섬유기업의 상시적인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수영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섬유․패션인적자원위원회』는 중앙정부의 하향적 정책추진 방식을 벗어나, 실제 현장 일선에 있는 조합, 협회, 기업인 등 유관기관의 협력과 소통을 기초로 한 지역파트너십으로서, 보다 지역과 현장에 맞는 인력수급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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