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04.16

김천 일반산업단지 조성 ‘첫 삽’

경상북도는 4월 15일(월)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대표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일반산업단지(2단계)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번 착공하는 2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다남리 일원의 1,424천㎡ 부지에 총사업비 1,980억원(국비480, 시비1,500)을 투자하여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며,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한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앞서 자리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주)와 연관이 있는 기업이 한곳에 집적하게 되어 자동차부품생산 클러스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앞서 성공적으로 조성을 마친 805천㎡ 규모의 김천1 일반산업단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연접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인해 이미 코오롱생명과학(주), (주)KCC 등 국내 굴지의 9개 유망 기업들이 입주하여 생산활동 중에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기공식 첫 삽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김천 일반산업단지(2단계)는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김천시가 합심한 성과라며, 앞으로 기 가동 중인 산업단지와 더불어 약 6,600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3조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김천이 혁신도시 건설, KTX역사 건립으로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도시로 거듭나는 등 경북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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